일시 2022. 7. 9. sat. 2pm - 5pm 장소 닻미술관 빛공방대상 사진 및 미술 전공자, 예비 시각예술 창작자 참가비 1인 20,000원참가정원 5명접수방법 닻미술관 홈페이지>Programs>글과 사진의 대화>신청하기>참가비 입금하기 사전 과제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가진 인물(가족 등),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 파일(5~10장)을 이메일(hyunjoo@datzpress.com)로 제출한다. 진행 내용사진과 글로 이야기하는 사진 작가 서영석(Young Suh)과 시인 케이티 피터슨(Katie Peterson)이 진행 하는, 글과 사진(이미지)이 만나 파생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책을 구성해보는 워크숍 진행 순서서영석 작가와 케이티 피터슨 작가의 예술 작품과 창작 과정, 글과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 워크숍 참가자들이 가져온 사진을 보고 글 짓기 과정을 경험한다 → 책을 위한 이미지와 글의 편집과 배열을 연습해본다 → 종이와 여러 재료를 이용해 책을 구성하고 완성한다 * 본 워크숍은 2022년 닻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2년 7월 9일, 닻미술관에서는 사진과 글로 창작 과정을 함께 하는 서영석 작가, 케이티 피터슨 작가의 <글과 사진의 대화: 두 사람 이야기>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억의 웅덩이들’이라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그 기억을 다섯 개의 단편으로 만들었고, 사진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억을 조각된 파편으로 나누어보며 사진과 글을 새로운 편집과 구성으로 창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이미지에 집어넣으려 하지 마세요. 감정은 이미지 사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두렵게 생각하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파편, 모순, 시간의 단절, 과거에서 현재로의 빠른 이동 같은 것들이죠.. 시는 그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억을 할 때 그 기억은 언어보다는 이미지로서 기억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 이미지를 언어로 번역합니다.” - 서영석, 케이티 피터슨(글과 사진의 대화 워크숍 중에서) 강연자 소개 서영석 Young Suh 서영석은 시각예술가이자 스토리텔러다. 지난 10년간 사진, 비디오, 언어, 수제책 등을 매체로 인간의 삶과 존재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자신의 친밀한 경험에서 모은 삶의 단상들을 작품에서 은유로, 또는 우화 같은 이야기 속 인물 등으로 형상화한다. 서영석은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사진으로 학사 학위를, 터프트대학 보스톤 뮤지엄스쿨에서 예술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작업으로는 <보이지 않는 숲>, <여기에 살 수 있을까? 어려운 세상으로부터의 이야기>, <숲속의 장면들>, <인스턴트 여행자> 등이 있으며 미국 산타바바라미술관, 유태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트커미션갤러리, 밀스컬리지미술관, 미시시피대학미술관, 헤인스갤러리 외 다수 기관에서 전시를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에서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케이티 피터슨 Katie Peterson케이티 피터슨은 작가이며 다섯 권의 시집을 출간한 저자이다. 그의 작업은 미국 예술 문학 학회, 브레드 로프 재단, 래드클리프 학회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촉망받는 부교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캘리포니아 주립대 챈슬러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서영석과는 2011년부터 공동작업으로 책을 만들고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웰슬리컬리지, 유태현대미술관, 밀스컬리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케이티 피터슨은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하버드 대학에서 에밀리 디킨슨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닝턴컬리지, 터프트대학, 딥스프링스컬리지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영문학과 교수이자 문예창작프로그램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