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1800년대 사진 기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세요.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녹색 잎으로 가득한 5월, 자연으로부터 시작되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닻미술관의 자연을 거닐며 나에게 영감을 주는 식물을 채취한 후, 약 180년 전의 전통 사진 기법인 앤토타입(Anthotype)을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이번 워크숍은 사진작가인 아만다 마찬드(Amanda Marchand), 리아 솝세이(Leah Sobsey)와 닻미술관의 협업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두 아티스트는 1800년대 미국의 대표 여류 시인인 ‘에밀리 디킨슨’의 정원에서 시작된 식물 표본집을 재해석하여, 앤토타입 기법으로《 This Earthen Door 》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동일하게 경험하며 두 작가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일시 2024.05.11(토) 오후 2시-5시 (3시간) 장소 닻미술관 빛공방대상 성인참가비 1인 20,000원참가정원 15명접수방법 신청 마감 *앤토타입(Anthotype)이란 종이에 다양한 식물즙을 발라 필름을 햇빛에 노출시켜 인화하는, 시와 과학, 정원과 빛의 협업으로 카메라를 쓰지 않는 전통적인 사진 기법입니다.*워크숍은 영어로 진행되며 보조적인 한글 통역이 함께 이루어 집니다.*앤토타입 작업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 닻미술관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앤토타입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일시 2024. 05. 12(일) 오후 2시-5시 (3시간) 장소 닻미술관 빛공방대상 성인참가비 1인 20,000원참가정원 15명접수방법 신청 마감 아만다 마찬드(Amanda Marchand)아만다 마찬드(Amanda Marchand)는 뉴욕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의 사진가이자 작가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 세계와 변화하는 기후를 탐구하는 것을 주제로 하며, 실험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합니다. 그녀의 작업은 주로 포토북과 사진 인스톨레이션 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캐나다 몬트리올의 Glen MUHC 병원에는 그녀의 설치작업이 영구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수의 아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 2015년에 닻프레스와 아트북『밤의 정원』을 제작하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북페어와 전시로 인연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리아 솝세이(Leah Sobsey)리아 솝세이(Leah Sobsey)는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그리스보로의 조교수이자 해당 대학의 갤러리인 게이트우드 갤러리의 디렉터입니다. 그녀의 사진 작업은 과학, 디자인, 설치, 직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자연 세계를 기록하고 분류하는 체계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실험적이고 재료 중심적인 접근을 취합니다. 최근 작업으로는 2023년 가을, PHOTOFAIRS NYC에서 'This Earthen Door’를 선보였으며, 2024년 봄에는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에서 미국의 자연주의 작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보존한 식물들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In Search of Thoreau’s Flowers: An Exploration of Change and Loss’를 전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