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미술관은 2018년 첫 전시로 <예술가의 정원 : The Artist's Garden> 을 준비했습니다. 예술가에게 정원이란 어떤 의미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번 전시는 이혜승Hyeseung Lee, 이혜인 Hyein Lee, 허구영 Kuyong Heo 세 작가의 회화와 조성연 Seongyeon Jo 작가의 사진으로 구성, 총 50여 점의 국내 작품과 닻미술관 소장품으로 마련됩니다. 여기에 '마음의 정원'이란 특별한 서재 공간을 별도 구성, 예술가와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깊이와 해석을 더합니다. 가장 오랫동안, 또 가장 다채롭게 예술가의 뮤즈(Muse)가 되어온 정원. 그 내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