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미술관 <물오르다, 물만나다, 물들다 water in between> 전시 닻미술관은 이번 여름, ‘물'을 주제로 한 복합전시 ‘물오르다, 물만나다, 물들다 water in between'를 준비했습니다. 주요 작가로 참여하는 김현정 Hyunjung Kim, 앤드류 골드 Andrew Gold, 양승주 Seungjoo Yang는 회화, 사진, 퍼포먼스(영상)를 통해 물을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합니다. 김현정과 앤드류 골드는 각각 목탄과 사진으로 파도를 표현해 인상적 대비를 이끌어내고, 양승주는 검은 천을 때론 고요하게 때론 과감하게 주도하며 물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재현합니다. 이는 목탄의 원초성, 사진의 생동감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전시에 입체감을 더합니다. 세 작가의 작품과 닻미술관 소장품으로 채워진 특별한 물의 공간. 그 안에서 ‘물오르고, 물만나며, 물드는' 시간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